미스터힐링 몇번 가보고 느낀 솔직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미스터힐링이 뭔지 말씀드리자면, 일종의 낮잠카페에요. 조용하게 휴식 취하는 곳과 음료 마시는 카페 공간이 나눠져 있습니다.
미스터힐링 휴식 공간 가보면 이렇게 생긴 전신마사지 기계가 칸막이 안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보통 1인 혹은 2인으로 구분되어 있더라고요. 휴식 공간에서는 떠들면 안됩니다. 푹 쉴 수 있게끔 조명도 살짝 어둡고요, 산소 발생기도 천장 곳곳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코스 선택했냐에 따라 코스 받는 시간은 다르긴 한데, 보통 1시간 혹은 짧으면 30분 정도. 전신마사지 기계를 쓰면서 이름 그대로 힐링하는 카페입니다. 직원분이 오셔서 리모콘으로 원하는 코스와 시간을 설정해줍니다. 4가지 정도 코스가 있는데 뭘 고를지 잘 모르겠으면 그냥 직원분께 아무 코스나 추천 부탁드리면 됩니다. 근데 이 기계가 최대 30분인지, 1시간을 설정해서 30분씩 2번으로 나눠서 받습니다. 중간에 직원분이 한번더 오셔서 설정해주세요. 그건 좀 번거롭더라고요.
마사지 받고 나오면 요렇게 생긴 카페 공간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어요. 마사지 받는거랑 음료 한잔이랑 보통 한 세트입니다. 전신 스트레칭 받고나면 보통 살짝 잠들게 되는데 잠에서 깨어나서 멍한 상태에서 음료 한잔 마시면 궁합이 참 괜찮더라고요.
30분은 너무 짧을 것 같고요. 저는 1시간 정도 받는걸 추천합니다. 받고나면 조명도 어두워서 그런지 끝날때쯤 항상 좀 잤더라고요. 저는 몇번 가봤는데 다 만족했어요. 지점도 이곳 저곳에 있더라고요. 한때 유행처럼 우수수 생겼었는데 지금은 몇년 지나서 좀 유행이 지난 느낌? 살짝 식상한 감은 있지만 최근 갔을 때도 여전히 괜찮았어요.
물론 손으로 받는 수기 마사지랑 비교할 순 없습니다. 기계는 기계일 뿐이니까요. 다만 꿀맛 같은 단잠을 잘 수 있는 몇 안되는 낮잠 카페라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가격이 싼 것은 아니지만 음료 포함으로 생각하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음료 퀄은 전문 카페만큼은 아니더라고요.